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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산행/3산 환종주

3산 환종주 12차 산행(돌탑봉-설천봉)(20130126)

ㅇ언제 : 2013년 1월 26일 토요일

ㅇ날씨 : 맑음

ㅇ누구와 : 비경마운틴클럽

ㅇ어디를 : 덕유산(1,614m)

ㅇ산행거리 : 약 15.1km / 8시간 45분 소요 (휴식 및 점심시간 포함)

ㅇ걸어간길 : 안성주차장-칠연폭포-칠연계곡-망봉능선-주능선-돌탑봉-동업령-덕유평전-백암봉-중봉-향적봉대피소-

                   향적봉-설천봉-곤도라 하산-무주 리조트

 

산호와 함께

산길따라 물길따라 즐겁고 행복한 산행

 

[ 덕유산 중봉에서 ]

 

ㅇ주요지점 통과 시각

    01.26. 09:05 안성주차장

              09:32 칠연폭포

              14:10 주능선 진입

              14:35 돌탑봉

              15:15 동업령

              16:15 백암봉

              16:40 중봉

              16:59 향적봉대피소

              17:05 향적봉

              17:16 설천봉

              17:50 무주 리조트 / 곤도라 하산

 

[ 걸어간 길 ]

 

 

3산 환종주 12차 산행을 간다.

 

12차 산행은 덕유산 4구간으로

안성 탐방지원센터에서 돌탑봉으로 올라

백암봉과 향적봉을 거쳐 설천봉까지 가는 구간이다.

 

안성주차장에 도착하여

스패츠와 아이젠을 착용하고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동업령 갈림길에서

칠연폭포로 가는 우측 나무계단을 오르고... 

 

 

 

일곱개의 폭포가 한 줄로 늘어선

칠연폭포..

 

 

 

칠연폭포를 지나

칠연계곡으로 내려서고..

 

 

 

칠연계곡을 따르다가 망봉능선으로 오르기 위해

우측으로 능선을 치고 오른다..

 

나중에 알았지만

좌측 능선으로 치고 올랐어야 하는데..

 

 

 

능선 오름길에는

상고대가 만발하였고..

 

 

 

능선 오름길에 이런 정도의 상고대라면

덕유평전 주변의 설경은 안봐도 아마 대박일 것이다...

 

 

 

심설을 헤치고 오르느라

예정보다 시간이 1시간 정도 더 지체되어

주능선에 닿기 전에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고..

 

바람을 조금 덜 부는 곳에 눈을 다지고 자리를 잡아

오리훈제를 굽고 라면을 끓여 점심을 해결한다.

 

 

 

추위에 대비하여 재무장하고

주능을 향해 발길을 옮기고..

 

 

 

 

위로 올라 갈수록

깊은 바다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것 같은

묘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능선에 지천으로 펼쳐지는 설경..

산호초인가 아니면 녹용인가? 

 

 

 

올라온 능선을 뒤돌아 보니

칠연계곡에서 좌측능선을 치고 올라 왔다면

1시간 정도는 단축되었을 것 같다..

 

주능에 올라

환상적인 설경 속에

본격적인 눈꽃 트레킹을 시작한다..

 

 

 

돌탑봉 주변 풍광..

 

 

 

동업령을 향하여..

 

 

 

동업령에서 아직 오지 않은 일행을 기다렸다가

모여서 다 함께 출발하고..

 

 

 

백암봉 방면으로 펼쳐지는 풍광..

 

 

 

백암봉에서

인증샷도 남기고.. 

 

 

 

중봉 방면으로 펼쳐지는 풍광..

 

 

 

중봉 오름길에는

모든 것이 완전히 얼어 붙었다.. 

 

 

 

중봉에서 향적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남기고.. 

 

 

 

순백색으로 단장한 설경이

눈을 즐겁게 하고.. 

 

 

 

 

북덕유산 포토존..

 

등산로를 벗어나  왼쪽으로 조금 내려서면 나타나는

진사님들의 포인터..

고사목과 어우러진 황홀한 설경과 눈꽃 풍경에

두 눈이 호사를 누리고..

 

 

 

북덕유의 초절정 상고대 풍광..

 

 

 

향적봉 방면으로 펼쳐지는 풍광..

 

 

 

향적봉 대피소를 지나고..

 

 

 

북덕유산 정상

향적봉에서 인증샷..

 

 

 

설천봉 방면으로 펼쳐지는 풍광..

 

 

 

설천 하우스에서

아직 오지 않은 일행을 기다리며 잠시 쉬고..

 

원래계획은 곤도라가 다니는 밑으로

스키를 타며 하산하려 하였으나

오전에 심설을 헤치고 오르면서 체력이 많이 소모되었고

산행시간도 많이 지체되었기에

곤도라를 타고 어둠이 내려앉기 전에 탈출하기로 한다..

 

 

 

1인당 8,000냥의 거금을 지불하고

곤도라에 몸을 싣고 무주 리조트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 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