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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충청도권

영동 백화산(20140615)

ㅇ언제 : 2014년 6월 15일 일요일

ㅇ날씨 : 맑음

ㅇ누구와 : 비경 산우회

ㅇ어디를 : 백화산 (933m) / 충북 영동군 황간면 소재

ㅇ산행거리 : 약 9.2km (GPS 기준) / 6시간 35분 소요 (휴식 및 점심시간 포함)

ㅇ걸어간길 : 반야교-공룡능선-주행봉-부들재-한성봉-헬기장-반야교

 

산호와 함께

산길따라 물길따라 즐겁고 행복한 산행

 

[ 백화산 암릉에서 ]

 

ㅇ주요지점 통과 시각

   06.15.  07:00  진주 출발 / 하대동 탑마트 앞

              08:20  함양 휴게소

              10:10  영동 월류봉 주차장 도착

              10:30  반야교 / 산행시작 (10:35)

              11:20  능선 진입

              11:55  공룡능선 진입

              12:17  주행봉 (874m) / 점심식사 (12:20 ~ 13:20)

              13:30  암릉 진입

              14:30  부들재

              15:30  한성봉 (933m)

              16:20  남릉 헬기장

              16:55  편백숲

              17:03  석천

              17:10  반야교 / 산행종료

              17:20  식당으로 이동 / 샤워 (17:20 ~ 17:40 / 숯가마 찜질방)

              17:40  하산주 & 저녁식사 (17:40 ~ 18:40 / 숯가마 찜질방 / 삼겹살 숯불구이)

              18:50  식당에서 출발

              21:30  진주 도착(18:50 ~ 21:30 / 비경 애마로 이동) / 자택 도착(22:00)

 

산행 안내도 ]

걸어간 길 ]

  

 

 

푸른 바다위를 거대한 배가 역주행하는 형상의 특이한 산세의 명산

영동 백화산으로 산행을 간다..

 

오늘 산행은 반야교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주행봉과 한성봉을 넘어

남릉을 따라 반야교까지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이다.

 

산행지에 도착하기 전

월류봉 주차자장에서 잠시 내려

영동의 제1경이라는 월류봉을 관광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반야교에 도착하여

반야교 건너 왼쪽으로 난 시멘트 포장 산책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시멘트 포장 산책로가 끝나고

좌측으로 난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능선을 향해 올라간다.

 

 

 

 

능선에 올라서서

흘러 내린 땀을 잠시 식히고..

 

무더운 날씨지만

능선에는 가끔씩 시원한 바람이 불어준다.

 

 

 

다시 한 고개를 올라서니 암릉이 나타나고

암릉에 올라서니 눈앞에 공룡능선이 펼쳐진다.

 

 

 

천년고찰 반야교와 문수암을 휘돌아 가는 석천이

어우러진 풍광은 가히 환상적이다.

 

 

 

날카롭고 가파른 칼날능선이

주행봉을 향해 길게 뻗어 있다.

 

 

 

주행봉으로 가는 멋진암릉..

 

공룡능선에서 스릴을 만끽하며

사방으로 시원스레 펼쳐진 조망을 즐긴다.

 

 

 

좌측에는 골프장이 내려다 보이고..

 

 

 

사방으로 조망이 아름답게 열려 있어

아기자기한 암릉을 지나는 재미가 솔솔하고 배가 된다.

 

 

 

 

주행봉

 

주행봉에는 두 가지 유래가 있다고 한다.

 

물 위에 둥실 떠 가는 돛단배 형상이라는 설과

대홍수 때에 이 봉우리는 물에 잠기지 않아 배가 허리로 지나갔다고 한다.

 

 

 

주행봉 바로 밑 그늘진 곳에 자리를 잡고

일행들과 함께 점심을 해결하고..

 

 

 

또 다시 백화산 한성봉을 향해..

 

 

 

주행봉에서 한성봉으로 이어지는

날카로운 암릉을 넘어.. 

 

 

 

암릉에 올라 바라보니

오늘 가야 할 능선이 장쾌하게 뻗어 있고

그 끝에 한성봉이 우뚝 솟아 있다. 

 

 

 

 

암릉지대를 지나

가파르게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서니

부들재가 나타난다. 

 

 

 

다시 가파른 오름길을 따라

한성봉으로 올라 간다. 

 

 

 

지나온 주행봉을 뒤돌아 보고..

 

 

 

드디어 백화산 정상이다.

 

산 전체가 티 없이 맑고 밝다는 백화산.. 

 

 

 

백화산 정상에는 정상석이 3개나 설치되어 있다.

 

 

 

백화산 정상에서 한참을 쉬었다가

하산은

반야사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내려선다. 

 

 

 

지나온 주행봉과 암릉길을 뒤돌아 보고..

 

 

 

남릉 헬기장을 지나..

 

 

 

조망바위가 나타나고

눈 앞에 펼쳐진 풍광이 가히 환상적이다. 

 

 

 

 

운치있는 천년고찰 반야사와 문수암을 휘돌아가는 석천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편백숲길을 지나..

 

 

 

팔각정을 지나고..

 

 

 

계곡에 내려섰으나

계곡과 석천에는 피서객들로 붐비고

보는 눈이 많아 알탕을 할 장소가 없다.

 

알탕을 포기하고

도로를 따라 반야교에 도착하여 즐거웠던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숯가마 찜질방에서 샤워를 하고

숯불에 구운 삼겹살 파티로 오늘 산행의 대미를 장식한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 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