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언제 : 2015년 1월 18일 (일요일)
ㅇ날씨 : 맑음
ㅇ누구와 : 아내와 함께
ㅇ어디를 : 지리산 천왕봉(1,915m) / 경남 산청군 시천면
ㅇ산행거리 : 약 11.6km (OruxMaps 기준) / 6시간 39분 소요 (휴식 및 점심시간 포함)
ㅇ걸어간길 : 중산리-칼바위-망바위-로타리 대피소-법계사-천왕봉-제석봉-장터목 산장-유암폭포-칼바위-중산리
산호와 함께
산길따라 물길따라 즐겁고 행복한 산행
[ 유암폭포에서 ]
ㅇ주요지점 통과 시각
01.18. 07:40 진주 출발 (자택에서)
08:45 중산리 주차장 도착 / 산행시작 (08:50)
09:21 칼바위
09:56 망바위
10:35 로타리 대피소
11:23 개천문
11:45 천왕샘
12:02 천왕봉 (1,915m)
12:20 통천문
12:35 제석봉
12:50 장터목 산장 / 점심식사 (12:55 ~ 13:30)
14:05 유암폭포
14:15 홈바위교
15:04 칼바위
15:29 중산리 주차장 도착 / 산행종료
16:40 진주 도착 / 자택 도착
[ 걸어간 길 ]
[ 고도표 ]
산악회를 따라 만복대로 눈 구경을 가려고 했었는데
요즘 날씨가 너무나 따뜻하여
만복대에도 눈꽃을 보기가 어려울 것 같아 포기하고..
아내랑 둘이서 오붓하게
천왕봉으로 산행을 가기로 하고 집을 나선다..
중산리 주차장에서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중산리에서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통천길을 따라..
칼바위에서 흔적을 남기고..
칼바위골 출렁다리를 지나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
망바위에서 간식도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
망바위를 조금 올라서니 등산로가 얼어 있어
아이젠을 착용하고 올라간다..
로타리 산장을 지나..
문창대와 세존봉을 바라보며 조망도 즐긴다...
지금까지 수없이 천왕봉에 올랐지만
오늘같이 쾌청한 날씨에
이렇게 시계가 좋은 날은 없었던 것 같다.
천왕봉으로 가는 가파른 오름길을 쉬엄쉬엄 여유를 부리며
바쁠 것이 없으니 천천히 올라
개천문을 지나간다..
일출봉과 반야봉이 눈앞에 펼쳐지고..
천왕봉을 올려다 보니
마지막 깔딱고개에서 조금씩 움직이는
등산객들의 행렬이 보인다..
천왕샘에서 흘러 내리는
시원한 석간수로 갈증을 해소하고..
마지막 깔딱고개를 올라간다..
천왕봉 정상에는
오늘도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정상석과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많은 산님들을 줄울 서서 기다리고 있어
대충 인증샷만 남기고
칼바람을 피해 천왕봉을 내려선다..
칼바람은 몰아치지만
날씨가 너무나 쾌청하고 시계가 정말 좋다..
통천문을 지나고..
날씨가 어찌나 청명하고 좋은지
주위 조망을 둘러보니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장터목 산장에 도착하여
새로 지은 취사장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시원한 물줄기가 흘러 내리던
유암폭포도 멋있었지만
꽁꽁 얼어 붙은 모습 또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하산길을 따라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여
백두대간을 같이 하고 있는 반가운 산우도 만나고..
칼바위를 지나
중산리 주차장 도착하여
즐거웠던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 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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