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 2017년 12월 25일 (월요일/성탄절 / 13:02 ~ 16:53)
◆ 날씨 : 맑음
◆ 누구와 : 아내와 함께
◆ 어디를 : 지리산 바래봉(1,165m) / 전북 남원시 운봉읍
◆ 산행거리 : 약 10.57km (OruxMaps 기준) / 3시간 50분 소요 (휴식시간 포함)
◆ 걸어간길 : 용산리-운지사-바래봉-팔랑치-산덕능선-산덕임도-용산리
산호와 함께
산길따라 물길따라 즐겁고 행복한 산행
[ 바래봉에서 ]
◆ 주요지점 통과 시각
12.25. 11:15 진주 출발 / 자택에서
13:00 운봉 용산리 주차장 도착 / 산행시작 (13:02)
13:21 운지사
14:00 운봉 임도 도착
14:29 바래봉 삼거리
14:35 바래봉 샘터
14:47 바래봉
14:58 바래봉 샘터
15:02 바래봉 삼거리
15:19 팔랑치
15:25 산덕능선 들머리 진입
16:05 산덕임도 도착
16:48 천불사
16:53 운봉 용산리 주차장 도착 / 산행종료
17:10 운봉 용산리 주차장에서 출발
18:30 자택 도착
[ 걸어간 길 ]
[ 통계 ]
[ 고도표 ]
어제 내린 비로 멋진 눈꽃과 상고대를 기대하며
순백의 모습으로 변해 있을 바래봉으로 눈꽃산행을 간다.
당초에는 쉬블링님과 함께
장재동골로 올라 바래봉 동능으로 하산하려고 했었는데
쉬블링님이 출근으로 산행이 불가하여
아내와 둘이서 편한 코스로 다녀오기 위해 용산리로 간다.
아직 눈꽃축제 전이라 용산리 주차장은 한적하고
기대했던 설국의 세상은 보이지 않지만
바래봉을 올려다 보니 정상 주변에는 하얗게 상고대가 피어 있는 것 같다.
운지사를 지나
능선길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임도에 도착하여 잠시 쉬면서
에너지도 보충하고 아이젠을 착용하고 올라간다.
바래봉 삼거리를 지나
구상나무 군락지의 설경 속으로 들어간다.
바래봉샘을 지나 바래봉으로 오름길에는
칼바람이 몰아친다.
눈이 시리게 파란 하늘 아래
하얗게 바래봉의 설경이 펼쳐져 있다.
상봉과 하봉 주변에는 하얗게 설국으로 변해 있다.
중무장을 하고 바래봉에 올라
조망을 즐긴다.
만복대를 지나
서북능선이 끝없이 흘러간다.
멋진 설경을 기대하며 올라왔는데
구상나무 군락지 주변의 풍광은 다소 실망스럽다.
바래봉샘 주변의 구상나무는 가지치기 작업중이라
당분간은 예전의 멋진 설경을 기대하기 힘들 것 같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산덕능선으로 하산하기 위해
서북능선길을 따라 팔랑치로 간다.
뒤돌아본 바래봉
팔랑치를 지나 잠시 조망을 즐기고
산덕능선길을 따라 본격적인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길에 바라본 서북능선
미끄러운 산덕능선길을 따라
차단기가 있는 산덕임도로 내려선다.
잠시 후 산덕임도를 버리고 우측으로 난 임도길을 따라
용산리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지리산을 사랑하는 모든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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