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기맥/백두대간

백두대간 33차(육십령-백운산-치재)(20150412)

온휘(溫輝) 2015. 4. 12. 23:02

ㅇ언제 : 2015년 4월 12일 (일요일) / [당일산행]

ㅇ날씨 : 흐리고 종일 강한 바람

ㅇ누구와 : 비경마운틴클럽

ㅇ어디를 : 육십령-백운산(1,279m)-치재 / 경남 함양군 서상면 / 전북 남원시 아영면

ㅇ산행거리 : 약 29.9km (OruxMaps 기준) / 9시간 37분 소요 (휴식 및 점심시간 포함)

     - 백두대간(육십령-백운산-치재) : 약 28.8km (OruxMaps 기준) / 9시간 19분 소요

     - 탈출구간(치재-치재마을) : 약 1.1km (OruxMaps기준) / 18분 소요

ㅇ걸어간길 : 육십령-깃대봉-민령-영취산-백운산-중고개재-중재-월경산-광대치-봉화산-다리재-꼬부랑재-치재-치재마을

 

산호와 함께

산길따라 물길따라 즐겁고 행복한 산행

 

[ 백운산에서 ]

 

ㅇ주요지점 통과 시각

   04.12.  06:40  진주 출발 (하대동 탑마트)

              08:33  육십령 도착 / 산행시작 (08:37)

              09:19  깃대봉 샘터

              09:25  깃대봉 (1,015m) / 구시봉

              10:04  북바위

              10:47  전망대 바위

              11:05  덕운봉 갈림길

              11:40  영취산 (1,076m)

              11:48  선바위 고개 / 점심식사 (11:50 ~ 12:17)

              13:15  백운산 (1,279m)

              14:01  중고개재 (755m)

              14:32  중재

              15:18  월경산 (981m)

              15:41  광대치

              16:51  944봉 (944m) / 무명봉

              17:09  봉화산 (920m)

              17:56  치재

              18:14  치재마을 도착 / 산행종료

              18:15  하산주 (18:15 ~ 19:00) / 치재마을 상점

              19:19  치재마을에서 식당으로 출발

              19:45  식당 도착 / 저녁식사 (19:46 ~ 20:25) / 인월장터 국밥집 / 순대국밥

              20:30  식당에서 출발

              21:40  진주 도착 /  자택 도착(22:10)

 

[ 걸어간 길 ]

[ 고도표 ]

 

 

 

백두대간 종주 33차 산행을 간다.

 

33차 산행은

육십령을 출발하여 영취산과 백운산을 넘고 중재를 지나

봉화산을 넘어 치재까지 가는 구간이다.

 

당초 계획은 복성이재까지 진행하려고 했었는데

2주 후 34차 산행시 매봉의 철쭉을 보기 위해

치재까지 진행하여 치재마을로 탈출하기로 한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봄기운이 완연하더니 더위가 찾아 왔었는데

육십령에 도착을 하니

조금 흐린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불어 추위를 느끼게 한다.

 

 

 

초반 깃대봉 오름길에

아내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힘들어 하여

일행들을 먼저 보내고 후미에서 쉬엄쉬엄 올라간다.

 

 

 

깃대봉 샘터에 도착하여

시원한 약수로 갈증을 달래고..

 

 

 

깃대봉에 올라

구시봉이라 적혀있는 정상석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잠시 쉬었더니

아내의 몸 상태가 조금 회복이 되는 모양이다.

 

 

 

북바위에 올라 잠시 조망도 즐기고..

 

 

 

키보다 높은 산죽 터널을 지나간다..

 

 

 

전망대 바위에 올라서니

강하게 부는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지나가는 산님은 강한 바람에

모자를 날려 보내고..

 

 

 

덕운봉 갈림길에서

덕운봉을 바라보며 조망도 즐기고..

 

 

 

영취산에 올라

일행들을 만나 잠시 쉬어간다.

 

 

 

선두조는 영취산 정상 바로 아래에서

점심상을 펼쳤고..

 

 

 

선바위 고개에서 바람을 피해

점심을 해결한다...

 

 

 

오늘산행의 주봉인 백운산 정상에 올라서니

많은 산님들로 북적이고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정상석과 인증사진을 남긴다..

 

 

 

중고개재를 지나고..

 

 

 

중재에 내려서서 잠시 쉬어간다..

 

 

 

다시 오름길을 올라서서

월경산 갈림길 이정표를 지나고..

 

 

 

등산로 옆에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는

약초시범단지를 지나간다.

 

 

 

광대치..

백전면으로 탈출할 수 있는 곳이다.

 

예전에 복성이재에서 철쭉산행을 시작하여

이곳 광대치에서 백전면으로 하산하였던 적이 있다..

 

 

 

연비지맥 분기봉인 무명봉에 올라서니

예전에는 없었던 무명봉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임도에 내려서서

정자가 있는 봉화산 쉼터와 계단을 지나간다..

 

 

 

봉화산 정상에는

통신탑과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다.

 

 

 

하산길을 따라 치재에 도착을 하니

철쭉 군락지에 전망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2주 후면 철쭉이 예쁘게 피어

천상화원으로 변해 있을 것을 상상해 보니

입가에 미소가 절로 번진다..

 

 

 

치재에서 좌측 치재마을로 내려서니 시멘트 포장길이라 발바닥에 불이 나고

길가에 돼지를 키우는 돈사가 있어 냄새가 코를 찌른다.

 

치재마을에 도착하여

마을 상점에서 막걸리로 하산주를 대신하고..

 

 

 

버스를 타고 인월장터로 이동하여

돼지국밥과 순대국밥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백두대간 33차 산행을 마무리한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 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