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세석평전 털진달래(20160507)
◆ 언제 : 2016년 5월 7일 (토요일 / 09:05 ~ 15:21)
◆ 날씨 : 맑음
◆ 누구와 : 아내와 함께
◆ 어디를 : 지리산 촛대봉(1,703m) / 경남 산청군 시천면 소재
◆ 산행거리 : 약 14.02km (OruxMaps 기준) / 6시간 157분 소요 (휴식 및 점심시간 포함)
◆ 걸어간길 : 거림-천팔교-북해도교-세석교-남부능선 갈림길-새석산장-세석평전 습지-촛대봉
산호와 함께
산길따라 물길따라 즐겁고 행복한 산행
[ 촛대봉에서 ]
◆ 주요지점 통과 시각
05.07. 08:00 진주 출발 / 하대동 자택에서
09:00 거림 도착 / 산행시작 (09:05)
09:13 거림탐방지원센터
10:14 천팔교
10:24 북해도교
11:20 세석교
11:44 남부능선 갈림길
11:56 세석산장 / 점심식사 (12:00 ~ 12:35)
12:47 세석평전 습지
12:57 촛대봉(1,703m)
15:21 거림 도착 / 산행종료
15:25 거림에서 출발16:30 - 진주 도착 / 하대동 자택
[ 걸어간 길 ]
[ 통계 ]
[ 고도표 ]
세석평전을 붉게 물들이는 털진달래를 보기 위해
지리산으로 간다.
거림 상가 아래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랜만에 찾아 온 거림마을 상가 앞에는
도로 확장공사를 하고 있다..
길상암 입구를 지나
솔바구 산장으로 가는 도로에는
바닥에 붉은 꽃잎이 떨어져 수를 놓았다.
국립공원 거림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신록이 우거진 길을 따라
여유를 만끽하며 쉬엄쉬엄 올라간다..
천팔교를 지나고..
북해도교에 도착하여
거림 옛길로 갈까 잠시 생각하다가
그냥 정규 등산로를 따라 세석으로 올라간다.
북해도교를 지나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서니
연달래가 봉오리를 터트리며 예쁘게 피어 나기 시작하고
불어 오는 바람에 손짓을 한다.
세석교를 지나 등산로 옆에
구슬붕이와 족두리풀이 고개를 내민다.
남부능선 갈림길을 지나 세석으로 가는 길가에
붉게 핀 털진달래가 보이기 시작한다.
세석산장에서 라면을 끓여 점심을 해결하고
촛대봉으로 오른다.
세석평전을 붉게 물들이는 털진달래는
이이 지기 시작하였고..
처녀치마가 수줍게 피어 올랐다.
세석평전 습지에는 동의나물이
노랗게 꽃을 피웠고..
촛대봉에 올라 조망을 즐기며
한참을 쉬었다가..
촛대봉을 넘어 청학연못으로 내려설까 하다가
털진달래도 지고
별로 볼 것이 없을 것 같아
그냥 올라왔던 길을 따라 하산길을 잡고
거림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