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지리산

백운계곡-마근담봉(20170423)

온휘(溫輝) 2017. 4. 24. 22:43

언제 : 2017년 4월 23일 (일요일 / 09:22 ~ 16:26)

날씨 : 맑음

누구와 : 아내와 함께

어디를 : 백운계곡 / 경남 산청군 시천

산행거리 : 약 11.27km (OruxMaps 기준) / 7시간 4분 소요 (휴식,점심,산나물 채취시간 포함)

걸어간길 : 영산산장-백운계곡-지리산 둘레길 목교-쌍폭포-임도-웅석봉 갈림길-달뜨기 능선-마근담봉-임도-

                    용무림산-용무령-지리산 둘레길 목교-영산산장 

 

산호와 함께

산길따라 물길따라 즐겁고 행복한 산행

 

[ 백운계곡에서 ]

 

주요지점 통과 시각

     04.23. 08:20  진주 출발 / 하대동 자택에서

               09:15  영산산장 도착 / 산행시작 (09:22)

               09:31  백운계곡 진입

               11:00  지리산 둘레길 목교

               11:17  쌍폭포

               12:00  임도 / 점심식사 (12:00 ~ 12:40)

               12:50  웅석봉 갈림길

               13:16  달뜨기 능선 진입 

               13:30  딱바실골 갈림길

               13:35  마근담봉(926m) 

               14:10  임도

               15:00  용무림산(793m) 

               15:41  용무령 / 지리산 둘레길

               15:55  지리산 둘레길 목교 / 백운계곡

               16:26  영산산장 도착 / 산행종료

               16:30  영산산장에서 출발

               17:20  진주 도착 / 자택 도착

 

[ 걸어간 길 ]

 

[ 통계표 ]

 

[ 고도표 ]

 

 

 

수달래를 보기 위해 백운계곡으로 간다.

 

매년 봄이면 백운계곡으로 수달래를 보위 위해 왔었는데

작년에는 오지 못하고

 2년만에 다시 백운계곡을 찾아 왔다.

 

2년만에 다시 찾은 영산산장 주변에는

펜션들이 많이 들어 섰고 주변 환경이 많이 변해 있다.

 

영산산장 입구 삼거리 공터에 주차를 하고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임도에서 무명폭포가 있는 계곡으로 내려서니

수달래가 바위틈에 피어 나

폭포들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수달래와 어우러진 백운계곡을 거슬러 올라간다.

 

 

 

폭포수가 시원하게 흘러내리며

노래를 부른다.

 

 

 

지리산 둘레길이 지나가는 계곡 위에는

목교가 예쁘게 걸려 있다.

 

 

 

항상 점심상을 펼치던 쌍폭포도

변함없이 흘러 내린다.

 

 

 

계곡이 끝나는 지점에서

점심상을 펼치고 잠시 쉬어간다.

 

 

 

임도를 따라 웅석봉 갈림길에서 마근담봉으로 올라 가려는데

한 무리의 산님들이 점심상을 펼치고 있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같이 산에 다녔던 반가운 산친구들이다.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소주를 권하지만 무알콜 산행을 하고 싶어

인사만 나누고 마근담봉을 향해 올라간다.

 

달뜨기 능선으로 오르는 길에는

엘레지가 지천으로 피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달뜨기 능선에 올라

태극종구길을 따라 딱바실골 갈림길을 지나고

마근담봉으로 올라간다.

 

 

 

능선길에는 진달래가 만개하여

화사한 모습으로 붉게 물들이고 있다.

 

마근담봉에서

수양산으로 가는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선다.

 

 

 

임도를 지나

태극종주길을 따라 내려서니

등산로 주위에 통통한 고사리가 지천으로 피어 올라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고사리를 덤으로 수확하고

고사리 주위에 산책을 나온 뱀도 두 마리나 만났다.

 

 

 

용무림산에 올라서니

용무림산이라는 표시가 없다.

 

분명히 예전에는 용무림산 표시판이 달려 있었는데..

 

 

 

조금 내려서니

소나무에 용무림산 표시판이 달려 있다.

 

누군가 옮겨 놓은 것인지

왜 여기에 달려 있는지 모르겠다.

 

 

 

지리산 둘레길 용무령에 내려서서 잠시 쉬었다가

지리산 둘레길을 따라 좌측 방향 백운계곡으로 내려간다.

 

 

 

우측으로 가면 운서리로 가는 길이다.

 

 

 

둘레길을 따라 백운계곡에 내려서서

등산로를 따라 아침에 출발하였던 영산산장으로 돌아와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행하며 덤으로 얻은 고사리..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

항상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