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향적봉(20230211)

◆ 언제 : 2023년 2월 11일(토요일/07:53~17:08)

◆ 날씨 : 맑음

◆ 누구와 : 8명(홍운,모시미,도롱이,다연이,허당,진진 & 산호,은하)

◆ 어디를 : 덕유산 향적봉 일원/전북 무주군 설천면

◆ 산행거리 : 약 21.05km (OruxMaps 기준)/9시간 15분 소요(휴식 및 점심시간 포함)

◆ 걸어간길 : 삼공리-백련사-향적봉-향적봉 대피소-중봉-오수자굴-백련사-삼공리

 

 

산호와 함께

산길따라 물길따라 즐겁고 행복한 산행

 

[ 향적봉에서 ]

 

◆ 주요지점 통과 시각

    02.11. 05:30  진주 출발/자택에서

              05:50  명석농협 주차장/원지 시외버스 터미널(06:10)

              07:45  삼공리 상가 주차장 도착/산행시작(07:53)

              09:25  백련사 일주문

              09:30  백련사

              11:40  향적봉(11:40~12:00)

              12:04  향적봉 대피소

              12:25  중봉

              12:40  능선 안부/점심식사(12:40~13:55)

              14:20  오수자 굴(14:20~14:38)

              15:30  백련사/휴식(15:30~15:40)

              17:08  삼공리 상가 주차장 도착/산행종료

              17:15  삼공리 상가 주차장에서 출발

              18:40  식당 도착/단성 성화식당/저녁식사(18:40~19:20)/석쇠 불고기 정식

              19:35  명석농협 주차장 도착/자택 도착(19:55)

 

[ 걸어간 길 ]

 

[ 통계 ]

 

 

 

금요일 많은 눈이 내려 올해 마지막 설경을 기대하며

겨울철 상고대와 눈꽃으로 유명한 덕유산 향적봉으로 산행을 간다.

 

명석농협 주차장에서 합류하여 원지에서 진진님을 픽업하고

국도를 따라 무주로 향한다.

 

삼공리 무주 구천동 입구에 도착을 하니

먼저 도착한 일행들은 백련사를 향해 먼저 출발한다는

톡이 날라 오고..

 

삼공리 상가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백련사를 향해 산행을 시작한다.

 

 

 

 

삼공리 주차장에서 백련사로 가는 도로와 어사길은

많은 눈이 내려 얼어 붙었고 빙판길이다.

 

 

 

 

백련사 일주문을 지나 입구에 올라서니

먼저 간 일행들이 보여 합류하고 백련사 경내를 둘러본다.

 

 

 

 

백련사를 지나 향적봉이 가까워질수록

바닥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으나 기대했던 설화는 보이지 않고

날씨가 너무 포근하여 멋진 풍광은 포기해야 할 듯 하다.

 

 

 

 

향적봉에 올라서니

스키장에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온 사람들이

정상석과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많은 사람들로 인해 정상석은 포기하고

정상 표지석 뒤 암봉에 올라 멋진 조망을 즐긴다.

 

 

 

 

멋진 조망을 즐기고

향적봉 대피소에서 점심을 해결할 예정이었는데

많은 사람들로 인해 자리가 없어 중봉을 향해 발길을 옮긴다.

 

 

 

 

겨울철이면 향적봉에서 중봉으로 가는 등산로 주변에는

 고사목에 상고대와 눈꽃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연출하고

환상적인 풍광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곳인데

오늘은 따뜻한 날씨로 인해 상고대와 눈꽃은 온데 간데 없고

사람들만 붐비고 많이 아쉽다.

 

 

 

 

중봉에서 조망을 즐기고

좌측 오수자굴 방향으로 하산길을 따라 내려선다.

 

 

 

 

하산길을 따라 내려서며

능선 안부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해결한다.

 

 

 

 

점심을 해결하고 나무 계단길을 내려서니

오수자 굴이다.

 

 

 

 

오수자굴 내부에 들어가니 굴 천정에서 물방울이 떨어져

역고드름이 아래에서 위로 솟아 오르며 석순처럼 예쁜 모습으로 자라고 있다.

 

 

 

 

한참 동안 땅에서 자란 역고드름을 구경하고

하산길을 따라 백련사에 도착하여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에너지를 보충한다.

 

 

 

 

백련사 입구에서 한참을 쉬었다가

 구천동 어사길을 따라 삼공리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단성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 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