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산 환종주 23차 산행(황매산-부암산)(20130728)

ㅇ언제 : 2013년 7월 28일 일요일

ㅇ날씨 : 비

ㅇ누구와 : 비경마운틴클럽

ㅇ어디를 : 황매산(1,104m) – 감암산(834m) – 부암산(695m) / 경남 합천군 가회면

ㅇ산행거리 : 약 14.9km / 8시간 5분 소요 (휴식 및 점심시간 포함)

ㅇ걸어간길 : 덕만 주차장-삼봉-하봉-중봉-황매산 정상-천황재-감암산-부암산-손항 저수지

 

산호와 함께

산길따라 물길따라 즐겁고 행복한 산행

 

[ 감암산 정상에서 ]

 

ㅇ주요지점 통과 시각 

    07.28. 08:45 덕만 주차장 / 산행 시작

              09:07 독립가옥

              09:45 장군봉

              10:55 삼봉

              11:25 황매산 정상(1,104m)

              11:55 철쭉 군락지 / 점심식사(11:55~12:44)

              13:25 천황재

              13:35 828고지

              13:50 감암산 (834m)

              15:03 수리봉

              15:19 부암산 (695m)

              16:50 손항 저수지 / 산행 종료

 

[ 걸어간 길 ]

 

 

 

3산 환종주 23차 산행을 간다.

 

23차 산행은 가야산 7구간으로

높은정에서 황매산에 올라 국사봉과 효염봉을 지나

철수 마을까지 가야 하는 구간이지만..

 

소나기가 내리는 궂은 날씨라

덕만 주차장에서 황매산으로 올라

천황재를 지나고 감암산과 부암산을 지나

손항 저수지까지 코스를 변경하여 진행하기로 한다..

 

소나기가 내리는 덕만 주차장에 도착하여

우중산행 준비를 하고.. 

 

 

 

포장도로를 따라 독립가옥까지 올라

우측 능선으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전망바위에 올라 서니

모산재를 휘감으며 운해가 춤을 추고..

 

소나기가 내린 궂은 날씨가 보내준

뜻밖의 선물이다...

 

 

 

장군봉에 도착을 하니 빗줄기는 가늘어 지고..

 

예전에는 없었는데

장군봉 표시목도 설치되어 있고.. 

 

 

 

조망이 열리는 바위에 올라 서서

구름바다의 향연이 펼쳐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춤추는 운해에 넋을 잃고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우중산행의 묘미를 만끽하는 순간이다..

 

 

 

할미산성 돌탑을 지나..

 

신라와 백제의 격전지인 황매산성이 전해져 오다가

할미산성으로 변해져 불려진다고 한다.

 

 

 

나무계단을 오르면..

 

 

 

여기가 바로 팔각정이 있는

황매산 삼봉이다.. 

 

 

 

팔각정에서 잠시 쉬고

황매산 정상을 향해 발길을 옮긴다..

 

 

 

선두팀은 벌써 정상에..

 

 

 

철쭉축제가 열리는 봄에는

인산인해로 정상석과 인증샷을 남기기가 어려운데..

 

오늘은 여유를 부리며

한가하게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원추리와 함께..

 

 

 

황매평전 철쭉 군락지..

 

봄날 철쭉제가 열리면 빨간 철쭉과

그보다 더 화려하게 차려 입은 등산객들로 수를 놓는 곳..

 

하지만 오늘은 깊은 산사의 앞마당처럼

너무나도 조용하다. 

 

 

 

비를 막아 주는 곳

 

영화 세트장 위 누각에 자리를 잡아

점심을 해결하고...

 

 

 

 

철쭉 군락지를 가로질러..

 

 

 

황매산 산불감시초소에서

우측 감암산으로 방향을 틀고..  

 

 

 

암봉을 내려 서고..

 

 

 

천황재를 지나..

 

 

 

감암산 정상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남기고.. 

 

 

 

깜깜하던 하늘이 감자기 열리면서

국사봉 능선으로 춤을 추기 시작하는 운해를 바라보며

황홀한 풍경에 빠져 들고..

 

 

 

송곳바위..

 

 

 

요상(?)하게 생긴 암수바위를 지나..

 

 

 

암수바위를 지나 전망대에서..

 

 

 

수리봉을 지나

 

선두팀은

부암산 정상으로 올라 가고 있다..

 

 

 

지나온 수리봉도 뒤돌아 보고..

 

 

 

부암산 정상..

 

 

 

하산길 능선에서

저 밑 손항 저수지 옆을 바라보니

우리가 타고 갈 애마가 벌써 도착하여 자리를 잡고 있네..

 

 

 

능선을 따라 가던 희미한 등산로 마저 없어지고..

 

잡목을 헤치며

우측 손항 저수지 방향으로 내려서고..

 

 

 

손항 저수지 밑 하천을 건너..

 

 

 

황매산 운해와 함께 한

즐거웠던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 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