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언제 : 2010년 2월 28일 일요일
ㅇ날씨 : 맑음
ㅇ누구와 : 2명(허리케인님 & 산호)
ㅇ어디를 : 지리산 천왕봉(1,915m) /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소재
ㅇ산행거리 : 약 15.8km 7시간 40분 소요
ㅇ걸어간길 : 중산리-칼바위-망바위-법계사-천왕봉-제석봉-장터목-유암폭포-법천폭포-중산리
산호와 함께
산길따라 물길따라 즐겁고 행복한 산행
[ 천왕봉에서 ]
ㅇ주요지점 통과 시각
02.28. 08:50 중산리
09:20 칼바위
10:00 망바위
10:30 법계사
12:10 천왕봉
13:10 제석봉
13:20 장터목/점심식사(13:20~14:10)
15:00 유암폭포
15:50 법천폭포
16:30 중산리
덕산을 지날 즈음 창밖에는 안개로 인해
조망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것 같았다.
중산리에 도착하여 배낭을 메고 출발하니
서서히 개스층이 걷히기 시작한다.
칼 바위도 지나고..
장터목 갈림길을 지나면
등산로는 가파른 계단길로 변한다.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
망바위에 도착하여 목도 축이고 잠시 쉬어 간다.
[ 망바위 이정표 ]
[ 망바위에서 바라본 운해 ]
[ 망바위에서 바라본 천왕봉 ]
법계사를 지나 문창대에 도착하니 운해가 넘실거렸고
산 봉우리가 섬으로 변해 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쾌청한 날씨에
오름길은 무덥고 땀도 많이 났다.
산행시작 3시간 30분만에
드디어 천왕봉 정상에 도착하였다.
정상에서 여유롭게 쉬면서 조망도 즐기고
흔적도 남긴다.
제석봉으로 가는 등산로에는 겨우내 얼었던 눈이 녹았고
맑은 하늘 위로 구름이 피어 오르고 있었다.
장터목산장에서 반주 한잔과 라면을 끓여
즐거운 점심을 해결하고 중산리로 하산길을 잡는다.
일출봉 위로 구름이 피어 오르고..
계곡에는 시원스런 물소리가 겨울을 떠나 보내고 있었고
유암폭포에도 시원하게 물줄기가 흘러 내린다.
이제 지리산에도 봄이 가까이 왔나 보다..
홈바위교 아래에는 산꾼들의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돌탑을 예쁘게 쌓아 놓았다.
법천폭포에는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시원하게 물줄기가 흘러 내린다.
법계사 갈림길을 지나고 칼바위를 지나 중산리에 도착하여
즐겁고 행복했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 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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