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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경상도권

무학산(20100921)

ㅇ언제 : 2010년 9월 21일 화요일

ㅇ날씨 : 맑음

ㅇ누구와 : 동생과 함께

ㅇ어디를 : 무학산(761.4m)

ㅇ산행거리 : 약 7.3km

ㅇ걸어간길 : 원계마을-능선 갈림길-시루봉 갈림길-무학산 정상-시루봉 갈림길-시루봉-대동 이미지 

 

 

산호와 함께

산길따라 물길따라 즐겁고 행복한 산행

[ 무학산 정상에서 ]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에 갔다가 

동생과 함께 무학산을 찾아 간다. 

 

고향에 오면 잠시 시간을 내어 항시 나홀로 무학산에 올랐지만 

오늘은 동생과 함께 올라 간다. 

 

그러다 보니 고향에만 오면 무학산 산행이 

당연히 올라야 하는 것처럼 일상의 행사가 되어 버린 것 같다.

  

아들들이 산행을 나선다고 하니 

어머님께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시원한 생탁을 한병 내어 주신다.

 

무학산 등산로 주변에는 

야생화가 예쁘게 피어 있었다.

 

 

 

  

오름길에 바라본 낙남정맥의 대산과 광려산은 

구름모자를 쓰고 있고... 

 

정상 부근에 올라서니 

억새가 바람에 하늘거리며 춤을 추고 있다.

 

 

 

 

정상에 도착하여 탁 터인 조망을 즐긴다.

 

내고향 남쪽바다와 옛 마산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맞은편 낙남정맥 길이 대산에서 광려산을 거쳐 

지리산 영신봉까지 이어진다.
 

 

 

  

시루바위에 올라 라면을 끓이고.. 

시원한 생탁 한잔으로 즐거운 점심을 해결하고... 

 

조망을 즐기다가 

아쉬움을 뒤로하고 쉬업쉬엄 하산길을 내려간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 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