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언제 : 2011년 2월 19일 토요일
ㅇ날씨 : 맑음
ㅇ누구와 : NSC산악회
ㅇ어디를 : 웅석봉(1,099m) / 경남 산청군 단성면 소재
ㅇ산행거리 : 약 21.6km / 7시간 10분 소요 (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ㅇ걸어간길 : 밤머리재-왕재-웅석봉-헬기장-달뜨기능선 전망대-갈림길-딱바실골-사방댐-홍계마을
산호와 함께
산길따라 물길따라 즐겁고 행복한 산행
[ 웅석봉에서 ]
ㅇ주요지점 통과 시각
02.19. 08:50 밤머리재
10:00 왕재
10:50 웅석봉
11:10 헬기장
12:10 달뜨기능선 전망대/점심식사(12:10~13:25)
14:30 갈림길
15:30 사방댐
16:00 홍계마을
봄 처럼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에
웅석봉으로 산행을 간다.
밤머리재에서 단체사진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한다...
밤머리재에서 능선까지 올라서는 등산로는 가파른 계단으로
경사가 매우 심해 산꾼들을 힘들게 한다.
능선에 올라서면 천왕봉과 지리산의 동부능선이
시원스럽게 조망이 된다.
이렇게 조망이 확 트인 날이 일년에
몇 일이나 되지 않을 것이다..
능선길을 따라 조망을 즐기며
쉬엄쉬엄 올라 왕재에 도착을 한다.
왕재는 내리저수지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는 곳이다.
왕재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
왕재를 지나 전망바위에서 조망도 즐기고..
황매산..
밤머리재..
천왕봉..
전망바위에서 조망을 즐기는 산꾼들..
내리저수지..
달뜨기능선으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고 헬기장을 지나
웅석봉으로 올라간다.
웅석봉 정상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지리산을 바라본다.
웅석봉에 올라 천왕봉이 이렇게 선명하게 조망이 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지리산 천왕봉...
황매산..
덕유산..
웅석봉 정상석..
웅석봉 정상에서 기념사진도 남기고..
정상에서 조망을 즐긴 후
달뜨기능선을 향해 헬기장으로 되돌아 나온다.
등산로는 엊그제 내린 눈으로 부드러운 융단을 깔아 놓은 것처럼
부드러운 곳이 있는가 하면..
사람들의 발길이 닿은 곳에는 얼어 있어 미끄럽기도 하였다.
얼어 붙은 얼음 위에 낙엽이 깔려 있는 것도 모르고
얼음에 미끄러져 엉덩방아도 찧고
뒤로 나가 자빠지기도 하고
조심스레 진행하여 큰등날봉 이정표를 지나고...
달뜨기능선 전망대에 도착하여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 준비를 한다..
주꾸미를 삶고
라면과 반주 한 잔으로 즐거운 점심식사 시간을 보낸다...
딱바실 계곡..
오전에 선명하게 조망이 되던 천왕봉은 옅은 안개로
제대로 조망이 되지 않는다.
밤머리재..
점심식사 후 자리를 정리하고
기념사진을 남기고 하산길을 잡는다...
다물평생교육원과 딱바실 계곡 갈림길을 지나고..
철탑 안테나(?)와 좌측의 등산로 아래에 있는
마근담을 지나..
감투봉 가기 전 안부에서
우측 딱바실 계곡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딱바실 계곡에는
고로쇠 수액 채취가 한창이다..
고로쇠 나무 사이로 요상한(?) 자태를 하고 있는 물건(?)이 있다.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에 웃고 떠들고 내려오다 보니
어느새 사방댐에 도착한다..
사방댐은 겨울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채
볼품이 없다..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홍계마을을 지나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 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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