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 2022년 5월 14일(토요일/9:39~14:01)
◆ 날씨 : 맑음
◆ 누구와 : 아내와 함께
◆ 어디를 : 바래봉/전북 남원시 산내면
◆ 산행거리 : 약 9.58km (OruxMaps 기준)/4시간 21분 소요(휴식 및 점심시간 포함)
◆ 걸어간길 : 팔랑마을-팔랑치-철쭉군락지-팔랑치-바래봉-느랭이골-팔랑마을
산호와 함께
산길따라 물길따라 즐겁고 행복한 산행
[ 바래봉에서 ]
◆ 주요지점 통과 시각
05.14. 08:00 진주 출발/하대동 자택에서
09:35 팔랑마을 도착/산행시작(09:39)
10:35 팔랑치
10:55 철쭉 군락지
11:20 팔랑치
11:43 용산 삼거리 갈림길
12:05 바래봉
12:15 바래봉 샘/점심식사(12:15~12:45)
12:47 느랭이골 진입
14:01 팔랑마을 도착/산행종료
14:10 팔랑마을에서 출발
15:40 진주 도착/자택 도착
[ 걸어간 길 ]
[ 통계 ]
바래봉으로 철쭉구경을 간다.
팔랑마을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이미 만차라 주차할 곳이 없어 되돌아 나와
팔랑마을 조금 못 미친 도로가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마을길을 따라 지리산 억새집을 지나
팔랑치를 향해 올라간다.
팔랑치에 올라서니 철쭉이 만개하여
반겨준다.
팔랑치에서 바래봉으로 바로 가지 않고
부운치 방향 철쭉 군락지의 철쭉을 구경하기 위해
나무계단 길을 지나 부운치 방향으로 간다.
예전의 헬기장에 올라서서 뒤돌아 보니
저 멀리 바래봉도 붉게 물들어 있다.
마지막 철쭉 군락지 부근에는
연달래가 화사하게 피어 올랐다.
다시 팔랑치로 되돌아 나오면서 헬기장 주변을 보니
철쭉과 어우러진 주위 풍광이 정말 예쁘다.
철쭉은 조금씩 꽃잎을 떨구기 시작하였고
아마도 이번주가 이쁘고 화려함의 마지막인듯 싶다.
용산 삼거리 가림길로 가는 임도에서
내려오고 있는 모카님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바래봉을 향해 올라간다.
용산 삼거리 갈림길을 지나고 샘을 지나
바래봉 오름길에는
많은 사람들이 예쁜 철쭉에 환호하며 즐기고 있다.
바래봉 오름길에 뒤돌아 보니
서북능선에는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저 멀리 소나무 숲에서는 송화 가루가 연기처럼 노랗게 피어 오른다.
바래봉에 올라서니
정상석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바래봉에서 사방을 둘러보며 잠시 쉬었다가
바래봉 샘으로 내려선다.
바래봉 샘 아래에서
그늘지고 햇볕이 조금 드는 곳에 자리를 잡아
점심을 해결하고
느랭이골을 따라 내려선다.
등산로에 내려서서
계곡에서 남은 과일을 먹고 일어서니
안면이 있는 산우가 팔랑치에서 내려오고 있다.
지난주 황매산에서 만났던 목포 산꾼 인디안님이다.
팔랑마을까지 동행하며 인사를 나누고
팔랑마을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 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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