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산행/와룡산

사천 와룡산(20230812)

◆ 언제 : 2023년 8월 12일(토요일/08:20~14:39)

◆ 날씨 : 흐림

◆ 누구와 : 3명(모심님 & 산호,은하)

◆ 어디를 : 와룡산 일원/경남 사천시

◆ 산행거리 : 약 10.15km (OruxMaps 기준)/6시간 18분 소요(휴식 및 점심시간 포함)

◆ 걸어간길 : 백천사 주차장-백천골-백천재-민재봉-새섬봉-왕관바위-새섬봉-백천사 주차장

 

 

산호와 함께

산길따라 물길따라 즐겁고 행복한 산행

 

 [ 와룡산 새섬봉에서 ]

 

◆ 주요지점 통과 시각

    08.12. 07:00  진주 출발/자택에서

              07:10  자유시장/김밥 구입

              07:30  정촌면 사무소 주차장

              08:10  백천사 주차장 도착/산행시작(08:20)

              08:37  백천골 들머리/불이암 선원

              08:40  산불감시초소

              09:15  백천재/능선 도착

              10:05  민재봉

              10:45  헬기장

              11:09  새섬봉

              11:25  왕관바위 부근/점심식사(11:30~12:35)

              12:50  새섬봉

              14:15  백천사 계곡

              14:39  백천사 주차장 도착/산행종료

              14:50  백천사 주차장에서 출발

              15:20  청촌면 사무소 주차장 도착/자택 도착(15:40)

 

[ 걸어간 길 ]

 

[ 통계 ]

 

 

 

주말에 큰아들 내외가 집으로 온다기에

두발로 팀과 함께하는 지리산 산행을 포기하기로 하였다.

 

지리산 산행을 포기하고 두발로 팀 카페에 들어가 보니

목욜날 지나간 태풍 카눈의 영향인지

주말 산행 신청자가 모심님 혼자 밖에 없다.

 

혼자 산행 신청한 모심님과 함께

멀리는 가지 못하고 일찍 돌아와야 하기에

지리산으로는 가지 못하고 가까운 와룡산으로 산행을 간다.

 

간단하게 김밥을 준비하여 가기로 하였기에

아침에 출발하기 전에 집 주변에 있는 김밥가게에 갔더니

오늘부터 휴가라며 가게 셔트 문이 내려져 있다.

 

산행 준비를 하고 집에서 출발하여 자유시장에서 김밥을 구입하고

정촌면 사무소에서 모심님을 만나 백천사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매년 봄이면 연분홍 연달래와 철쭉이 어우러진 풍경을 보기 위해

와룡산을 찾곤 했었는데

오늘은 지리산 대체 산행으로 와룡산을 오른다.

 

포장도로를 따라 불이암 선원을 지나고

백운골 초입에 있는 산불 감시초소를 지나 백운골을 따라 올라간다.

 

 

 

 

잠시 등산로를 벗어나 백운골 계곡으로 내려가 보니

아담한 소폭과 어우러져 암반 위로 시원하게 계곡물이 흘러내린다.

 

 

 

 

너덜지대를 지나고 백천재에 올라서니

무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로 인해 땀이 무지 흘러 내려

잠시 쉬면서 빵으로 에너지를 보충한다.

 

 

 

 

백천재를 지나 오름길을 올라서니

바람 한 점 없는 날씨에 지열로 이마와 등에서 땀이 비오듯 흘러 내린다.

 

 

 

 

민재봉에 올라 그늘에서 잠시 땀을 식히고

사방으로 확 트인 조망을 즐긴다.

 

 

 

 

민재봉 주변에는

봄이면 연분홍 연달래와 철쭉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광을 연출하며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는 곳인데

오늘은 신록이 싱그럽게 내려 앉았고

나비가 춤을 추고 주변에는 이질풀이 예쁘게 피어 있다.

 

 

 

 

민재봉에서 헬기장으로 가는 능선 길에는

잡초들이 우거져 등산로를 막고 있다.

 

 

 

 

헬기장을 지나 능선길을 따라 새섬봉에 올라 조망을 즐기며 잠시 쉬었다가

그늘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왕관바위 부근으로 이동을 한다.

 

 

 

 

민재봉이 멋지게 조망되는 그늘진 곳에 자리를 잡아 점심을 해결하고

칼날능선을 따라 새섬봉으로 되돌아 와

남양동으로 내려서는 능선길을 따라 백천동을 향해 내려선다.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계곡에 내려서서 시원하게 땀을 씻어 내고

계곡을 건너 임도를 따라 백천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백천사 주차장에 도착할 즈음 톡이 왔는데

큰아들 내외는 3시쯤 집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한다.

 

3시 40분경 집에 도착하여 들어가니

손녀 연서가 귀엽게 재롱을 부리며 놀고 있다.

 

 

 

 

이제 말을 하기 시작한 손녀가

호랑이가 보고 싶다고 하여 진양호 동물원으로 가 구경을 하고

저녁에는 아직까지 한 번도 엄마 품을 벗어나 누워 자 본 적이 없다고 하는데

오늘은 할머니와 자고 싶다며 할머니 품에서 잠이 들었다가

새벽에 일어나 울지도 않고 엄마를 찾아간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 님!

항상 안전산행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일반산행 > 와룡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와룡산 철쭉 산행(20250427)  (0) 2025.04.27
와룡산 철쭉 산행(20240501)  (0) 2024.05.01
와룡산 철쭉 산행(20230423)  (0) 2023.04.23
와룡산 철쭉산행(20210424)  (0) 2021.04.24
사천 와룡산 철쭉산행(20170501)  (0) 2017.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