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산 철쭉 산행(20240501)

◆ 언제 : 2024년 5월 1일(수요일/09:45~14:48/근로자의 날)

◆ 날씨 : 흐리고 이슬비 & 강한 바람

◆ 누구와 : 3명(모시미 & 산호,은하)

◆ 어디를 : 와룡산 일원/경남 사천시

◆ 산행거리 : 약 9.39km (OruxMaps 기준)/5시간 2분 소요(휴식 및 점심시간 포함)

◆ 걸어간길 : 불이암 선원-백천골-백천재-민재봉-새섬봉-민재봉-백천재-백천골-불이암 선원

 

 

산호와 함께..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 와룡산 민재봉에서 ]

 

◆ 주요지점 통과 시각

    05.01. 08:40  진주 출발/자택에서

              09:00  강주연못 주차장

              09:40  불이암 선원 도착/산행시작(09:45)

              09:45  산불감시초소

              10:20  백천재/능선 도착

              11:00  민재봉

              11:40  헬기장

              12:05  새섬봉/점심식사(12:15~12:50)

              13:20  헬기장

              13:38  민재봉

              14:13  백천재

              14:48  산불감시초소/불이암 선원 도착/산행종료

              14:55  불이암 선원에서 출발

              15:10  사천 식물 랜드 도착

              16:30  강주연못 주차장 도착/강주연못 공원 맨발 걷기

              17:20  진주 도착/자택 도착

 

[ 걸어간 길 ]

 

[ 통계 ]

 

[ 고도표 ]

 

 

 

 

연분홍 연달래와 철쭉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연출하는 와룡산으로 철쭉산행을 가기로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비가 내린다.

 

기상청 일기예보를 확인해 보니

8시 이후에는 비가 그칠 것이라고 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있는데

모시미님이 동행하겠다고 연락이 와

강주연못 주차장에서 모시미님을 픽업하여 와룡산으로 이동을 한다.

 

백천사를 지나 불이암 선원으로 이동하는 중에도

비는 그치지 않고 이슬비가 계속 내린다.

 

불이암 선원을 지나 산불감시초소 아래에 주차를 하고

이슬비를 맞으며 백천골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너덜지대를 지나 백천재에 올라

에너지를 보충하며 잠시 쉬어간다.

 

 

 

백천재를 지나 오름길을 올라서니 진분홍 철쭉이 먼저 마중을 나와 반겨주고

강한 바람에 운해가 춤을 추고 있다.

 

 

 

그러나 민재봉 아래 연달래 군락지에

환상적인 풍광을 연출하며 장관을 이루고 있어야 할

연분홍 연달래가 보이지 않는다.

 

시기가 늦어 연달래는 화려함을 뒤로하고 이미 져 버렸고

진분홍 철쭉만이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민재봉에 올라서니 운해가 넘실거리며 춤을 추고

진분홍 철쭉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광을 연출하며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강한 바람에 손이 시리고 추워

옷을 겹겹이 껴입고 멋진 풍광을 감상하며 즐긴다.

 

 

 

민재봉에서 헬기장으로 가는 능선 길을 따라

철쭉 군락지에도 철쭉은 지고 있다.

 

 

 

헬기장을 지나 수정굴 갈림길을 지나고

새섬봉을 향해 가다가

맞은편에서 오는 사람을 바라 보았더니 아름다운 산행 아우다.

 

 

 

오랜만에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새섬봉에 올라서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장난이 아니다.

 

 

 

강한 바람을 피해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새섬봉 아래 동굴 아지트로 내려서니

이미 다른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여 식사를 하고 있다.

 

그 옆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들어 갔더니

청솔과 하마 아우 일행들이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음식을 누어 먹으며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민재봉으로 올라가니 아직도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헬기장을 지나 민재봉으로 가는 능선길에

철쭉은 냉해를 입어 꽃잎이 상하고 지고 있지만 그래도 이쁘다.

 

 

 

민재봉에 올라 다시 한 번 사방을 둘러 보며 조망을 즐기고

백천재를 향해 내려서고

백천재를 지나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불이암 선원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사천 식물 랜드에 들어가 식물 구경도 하고

강주연못 주차장에 도착하여 강주연못 공원을 따라 맨발걷기도 하고

집으로 돌아와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 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