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산 철쭉 산행(20250501)

◆ 언제 : 2025년 5월 1일(목요일/10:02~12:59)

◆ 날씨 : 흐림

◆ 누구와 : 아내와 둘이서

◆ 어디를 : 와룡산 일원/경남 사천시

◆ 산행거리 : 약 6.47km (OruxMaps 기준)/2시간 56분 소요(휴식 및 점심시간 포함)

◆ 걸어간길 : 불이암 선원-백천골-백천재-민재봉-헬기장-민재봉-백천재-백천골-불이암 선원

 

 

온휘와 함께..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 와룡산 민재봉에서 ]

 

◆ 주요지점 통과 시각

    05.01. 09:10  진주 출발/자택에서

              10:00  불이암 선원/산불감시초소 도착/산행시작(10:02)

              10:33  백천재/능선 도착

              11:23  민재봉

              11:36  헬기장

              11:46  민재봉/점심식사(11:50~12:05)

              12:33  백천재

              12:59  산불감시초소/불이암 선원 도착/산행종료

              13:05  불이암 선원에서 출발

              14:10  진주 도착/자택 도착

 

 

지난주 일욜날 찾았던 와룡산

지난주에는 시기가 일러 철쭉이 제대로 피지 않아 아쉬웠었는데

오늘쯤이면 만개하였을 거라 예상하며 와룡산으로 다시 산행을 간다.

 

오랜만에 했던 산행이라 산에 다녀 온 후 몸살까지 났었지만

몸살 약을 먹고 쉬었더니

오늘 아침에는 몸이 가벼워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집을 나서

김밥을 구입하여 와룡산으로 간다.

 

지난주처럼 불이암을 지나 산불감시초소 아래에 주차를 하고

백천골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너덜지대를 지나 백천재에 올라

준비해온 만두로 에너지를 보충하며 잠시 쉬어간다.

 

 

백천재를 지나 오름길을 올라서니

일기예보에 오후부터 비가 올거라 하더니 짙은 안개가 밀려온다

 

 

민재봉 아래 철쭉 군락지에 올라서니

지난 주말과는 달리 철쭉들이 피어 올라 천상화원을 만들고 있다.

 

 

민재봉에 올라서니 바람이 강하게 불고

짙은 안개로 주위 조망은 꽝이다.

 

 

강한 바람이 불며 안개가 내려앉아 능선을 넘나들어야

예쁘게 피어 오른 철쭉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환상적인 풍광을 연출할 텐데

오늘은 짙은 안개로 조망이 없어 아쉽다.

 

강한 바람을 피해

능선길을 따라 헬기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헬기장으로 가는 능선길 주변에는 철쭉이 예쁘게 피어 올랐지만

50% 정도 개화한 것 같고

아마도 다음주 연휴쯤에는 만개하여 환상적인 풍광을 연출할 것 같다.

 

 

헬기장을 도착하여

짙은 안개로 조망이 없어 새섬봉은 포기하고

민재봉을 향해 왔던 길을 되돌아 올라간다.

 

 

민재봉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백천재를 지나 너덜지대에 도착하여 위를 올려다 보니

아직도 능선에는 짙은 안개에 묻혀 있다.

 

 

너덜지대를 지나

산불감시초소에 내려서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빗방울을 피해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 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