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31차(신풍령-백암봉-삿갓골재)(20150308)

ㅇ언제 : 2015년 3월 8일 (일요일) / [당일산행]

ㅇ날씨 : 맑음

ㅇ누구와 : 비경마운틴클럽

ㅇ어디를 : 신풍령-백암봉(1,503m)-삿갓골재 / 경남 거창군 북상면 / 전북 무주군 안성면

ㅇ산행거리 : 약 22.7km (OruxMaps 기준) / 8시간 57분 소요 (휴식 및 점심시간 포함)

     - 백두대간(신풍령-백암봉-삿갓골재) : 약 18.1km (OruxMaps 기준) / 7시간 28분 소요

     - 탈출구간(삿갓골재-원통골-원통 저수지) : 약 4.6km (OruxMaps 기준) / 1시간 29분 소요

ㅇ걸어간길 : 신풍령-갈미봉-대봉-못봉-횡경재-귀봉-백암봉-동업령-돌탑봉-무룡산-삿갓골재-원통골-원통 저수지(명천호)

 

산호와 함께

산길따라 물길따라 즐겁고 행복한 산행

 

[ 무룡산에서 ]

 

ㅇ주요지점 통과 시각

   03.08.  06:40  진주 출발 (하대동 탑마트)

              08:58  신풍령 도착 / 산행시작 (09:03)

              09:27  빼봉

              10:07  갈미봉 (1,211m)

              10:30  대봉 (1,263m)

              10:51  월음령

              11:26  못봉 (1,342m)

              12:02  횡경재 / 점심식사 (12:05 ~ 12:35)

              12:54  귀봉 (1,455m)

              13:40  백암봉 (1,503)

              14:23  동업령

              15:17  돌탑봉

              16:02  무룡산 (1,492m)

              16:31  삿갓골재

              16:50  원통골

              17:50  원통사 입구

              18:00  원통 저수지 도착 (산행종료) / 명천호

              18:05  하산주 (18:05 ~ 18:35)

              19:10  원통 저수지에서 출발 / 식당으로 이동

              20:30  식당 도착 / 저녁식사 (20:31 ~ 20:50) / 산청군 단성면 / 목화 추어탕

              21:00  식당에서 출발

              21:20  진주 도착 / 자택 도착 (21:45)

 

 [ 걸어간 길 ]

 

[ 고도표 ]

 

 

 

백두대간 종주 31차 산행을 간다.

 

31차 산행은

신풍령에서 덕유산 백암봉에 올라

동업령을 지나 무룡산을 넘어 삿갓골재에서 원통골로 탈출하는 구간이다.

 

당초계획은 동업령에서 병곡리로 하산할 계획이었지만

덕유산 주능선 등산로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통제기간이라

다음 32차 산행을 위해

삿갓재 대피소 직전까지 진행한 후 원통골로 탈출하는 것이다.

 

신풍령에 도착을 하니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쾌청하고

봄기운이 완연한 따뜻한 날씨에 산행하기 정말 좋은 날씨다.

 

 

 

등산로에는 아직까지 많은 눈이 쌓여 있어

스패츠와 아이젠을 착용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하얀 눈길을 따라 올라서니

빼봉이라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타나고..

 

 

 

빼봉을 지나

된삐알 오름길을 올라서니 갈미봉이다.

 

 

 

 

또다시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 대봉에 올라서니

사방팔방으로 펼쳐지는 멋진 조망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대봉에서 바라보는

덕유산 주능선의 조망은 가히 일품이다..

 

 

 

대봉에서 내려서서

월음령 갈림길을 지나..

 

 

 

가파른 등산로의 눈을 헤치고

못봉으로 올라간다..

 

 

 

눈 앞에는

가야 할 백암봉이 우뚝 솟아 있고..

 

 

 

송계사 갈림길인 횡경재에 도착하여

점심상을 펼친다.

 

 

 

귀봉을 지나고..

 

 

 

덕유산 주능선 등산로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통제기간이라

주위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백암봉에 올라선다..

 

 

 

중봉까지는 개방이 되었는지

움직이는 등산객들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무룡산 너머

남덕유산과 서봉이 보인다..

 

 

 

가야할 대간길인데

통제기간이라 움직이기가 부담스럽다..

 

 

 

백암봉을 내려서고..

 

 

 

동업령에 도착하여

아직 오지 않은 일행들을 기다리며 잠시 쉬었다가..

 

 

 

돌탑이 있는

지보봉으로 올라간다..

 

 

 

지나왔던 백암봉과 귀봉능선을

뒤돌아 보고..

 

 

 

지보봉..

 

몇년 전 삼산환종주를 하면서

산수리 계곡으로 탈출했던 곳이다..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무룡산에 올라

기념사진을 남기고..

 

 

 

삿갓재 대피소 직전에서 원통골 방향으로 째고

원통골로 탈출한다...

 

 

 

눈썰매를 타기도 하며..

 

 

 

불경소리가 들리는

원통사 입구를 지나..

 

 

 

비경 애마가 대기하고 있는 명천호 위에서

시원한 맥주로 하산주 한잔하고

백두대간 31차 산행을 마무리한다..

 

 

 

진주로 돌아오는 길에

단성으로 가서

추어탕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산을 사랑하는 모든 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