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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 9정맥·기맥/백두대간

백두대간 29차(우두령-삼도봉-부항령)(20150208)

ㅇ언제 : 2015년 2월 8일 (일요일) / [당일산행]

ㅇ날씨 : 맑음 / 종일 매서운 칼바람

ㅇ누구와 : 비경마운틴클럽

ㅇ어디를 : 우두령 - 삼도봉(1,172m) - 부항령 / 경북 김천시 부항면

ㅇ산행거리 : 약 18.9km (OruxMaps 기준) / 7시간 13분 소요 (휴식 및 점심시간 포함)

   - 백두대간(우두령-삼도봉-부항령) : 약 18.6km (OruxMaps 기준)/7시간 8분 소요

   - 탈출구간(부항령-삼도봉 터널) : 약 0.3km (OruxMaps 기준) / 5분 소요

ㅇ걸어간길 : 우두령-석교산-밀목령-삼마골재-삼도봉-박석산-백수리산-부항령-삼도봉 터널

 

산호와 함께

산길따라 물길따라 즐겁고 행복한 산행

 

[ 민주지산 삼도봉에서 ]

 

ㅇ주요지점 통과 시각

   02.08.  06:40  진주 출발 (하대동 탑마트)

              08:00  거창 송천 휴게소

              09:20  우두령 도착 / 산행시작 (09:25)

              10:31  석교산 (1,207m) / 화주봉

              11:50  밀목령 / 점심식사 (11:52 ~ 12:22)

              12:53  1124

              13:12  삼마골재

              13:30  삼도봉 (1,172m)

              14:38  박석산 (1,170m)

              15:35  백수리산 (1,030m)       

           16:25  부항령

           16:38  삼도봉 터널 도착 (산행종료)

           17:12  버스 타고 식당으로 이동 / 전북 무주군 무풍면

           17:20  식당 도착 / 저녁식사 (17:21 ~ 18:20) / 신라가든 / 김치찌게

           18:40  식당에서 출발

           20:40  진주 도착 / 자택 도착 (21:10)

 

 걸어간 길 ]

고도표 ] 

 

 

 

백두대간 종주 29차 산행을 간다.

 

29차 산행은

우두령에서 석교산과 삼도봉을 넘어

부항령까지 가는 구간이다.

 

우두령에 도착을 하니

세찬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일기예보에 강한 바람과 함께 한파가 밀려온다고 했었는데

윙윙거리며 불어대는 바람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

 

바람을 피해 중무장을 하고

대간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초반부터 등산로는 가파르게 고도를 높이며 올라서고

눈이 얼어 붙어 미끄러워 아이젠을 착용하고 올라간다.

 

 

 

오늘 따라 날씨가 유난히 춥다.

 

바람도 심하게 불고 있다.

 

 

 

급경사 오르막을 빡세게 올라서니

석교산 정상이다.

 

 

 

석교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내려서니

꿈틀거리는 산군들이 하얀 속살을 드러내며 눈앞에 펼쳐지고

바라보는 조망은 가히 장관이다.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서

수직암릉을 줄을 서서 기다리며 올라간다.

 

 

 

암봉에 올라

강한 바람에 몸은 휘청거리고 춥지만

멋진 조망을 즐기고..

 

 

 

 

밀목령 부근에 도착하여 바람이 없는 양지 바른 곳에 자리를 잡고

오징어를 삶고

라면을 끓여 점심을 해결하고..

 

 

 

1124봉을 지나

삼마골재로 내려간다..

 

 

 

물한리와 해인리 갈림길인 삼마골재에 도착을 하니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잠시 쉬었다가

또 다시 가파른 길을 따라 삼도봉으로 올라간다.

 

 

 

종일 불어대는 매서운 칼바람에

손도 시리고 볼이 얼얼하고 정말 춥다..

 

추운 날씨 탓인지 휴대폰 배터리가 방전되어

예비 배터리로 갈아 끼우고..

 

오늘 구간 중 주봉인

충청도,전라도,경상도의 경게인 삼도봉에 올라 기념사진을 남기고

조망을 즐기며 한참을 쉬어간다.

 

 

 

삼도봉을 내려서서 나무데크 계단을 지나

가파르게 봉우리에 올라서니

1170m 삼각점 표시가 되어 있는 박석산 정상이다.

 

 

 

정상석이 없는 박석산 정상에서도

인증사진을 남기고..

 

 

 

 

눈덮힌 하얀 능선길을 따라 백수리산에 올라

지나왔던 길을 뒤돌아 보며 조망을 즐긴다..

 

 

 

백수리산을 지나

본격적인 하산길을 따라..

 

 

 

마지막 무명봉에 올라

잠시 쉬어가며 에너지도 보충하고..

 

 

 

부항령에 도착하여

하루종일 강추위속에 칼바람과의 한판승부를 마무리하고..

 

 

 

아이젠과 스패츠를 벗고

임도를 따라

비경 애마가 대기하고 있는 국도에 내려서서..

 

 

삼도봉 터널 앞 백두대간 부항령 표시석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백두대간 29차 산행을 마무리한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 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