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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 9정맥·기맥/낙남정맥

낙남정맥 2구간(고운동재-돌고지재-백토재)(20150823)

언제 : 2015년 8월 23일 (일요일)

날씨 : 맑음

누구와 : 산행대장 물찬제비 외 15명

어디를 : 고운동재-돌고지재-백토재 / 경남 하동군 청암면 ~ 북천면

산행거리 : 약 22.4km (OruxMaps 기준) / 8시간 5분 소요 (휴식 및 점심시간 포함)

걸어간길 : 고운동재-길마재-칠중대고지-양이터재-방화고지-돌고지재-천왕봉-백토재

 

산호와 함께

산길따라 물길따라 즐겁고 행복한 산행

 

[ 천왕봉에서 ]

 

주요지점 통과 시각

    08.23.  07:00  진주시청 앞 육교

               08:23  고운동재 도착 / 산행시작 (08:28)

               08:45  배바위 갈림길

               10:04  주산 갈림길

               10:26  길마재

               11:02  칠중대고지 (566m)

               11:23  능선 / 점심식사 (11:24 ~ 11:53)

               12:02  양이터재

               12:50  방화고지

               13:59  돌고지재

               14:56  우듬지 분기점

               15:22  천왕봉

               16:33  백토재 도착 / 산행종료

               16:35  하산주 & 샤워 (16:40 ~ 17:30) / 샤워는 인근 공장 경비실에서

               17:40  식당으로 출발

               18:00  식당 도착 / 저녁식사 (18:05 ~ 19:00) / 사천 완사 다솔사 앞 / 메기참게탕

               19:10  식당에서 출발

               19:40  진주 도착 / 자택 도착 (20:10)

 

 

[ 산행 안내도 ]

[ 걸어간 길 ]

[ 통계 ]

[ 고도표 ] 

 

 

 

 

낙남정맥 종주 2구간 산행을 간다.

 

낙남정맥은 낙동강 남쪽에 위치한 정맥으로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이

끝나는 지리산의 영신봉에서 동남쪽으로 흘러

북쪽으로는 남강의 진주와 남쪽의 하동, 사천 사이로 이어져

동쪽으로는 마산, 창원 등지의 높이 300~800m의 낮은 산으로 연결되어

김해의 분성산(360m)에서 끝나며 총 거리는 약 200Km라고 한다.

 

오늘 낙남정맥 2구간 산행은

고운동재에서 시작하여 돌고지대를 지나

천왕봉을 넘어 백토재까지 가는 구간이다.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하다.

 

그래도 아직은 8월인지라 한낮의 더위는 여전하겠지만

조금씩 가을내음이 나는 것 같다.

 

집을 나서 산으로 이동하는 동안

창 밖으로 희뿌연 안개가 피어 오른다.

 

이런 날은 습도가 높아 날씨도 무지 더울 것이라

땀을 무척 많이 흘리겠구나 생각하며

고운동재에 도착하여 단체사진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한다.

 

 

 

능선으로 올라서는 길은

초장부터 키보다 높은 산죽터널 구간이다.

 

 

 

좌측 아래로

상부댐인 고운동호가 보이고..

 

 

 

능선에 올라서니

이슬비가 내리며 더위를 식혀준다.

 

 

 

배바위 갈림길을 지나고..

 

 

 

주산 갈림길에서 잠시 쉬어간다.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는

길마재에 내려서서 잠시 쉬었다가..

 

 

 

산불 감시초소가 있는

565봉을 넘어간다.

 

 

 

산죽 속에 파뭍혀 조망은 없지만

칠중대고지에서 인증사진을 남기고..

 

 

 

능선에서 자리를 잡아

조금 이른 점심을 해결하고..

 

 

 

지리산 둘레길인 양이터재를 지나간다..

 

 

 

조금 가파른 능선길을 올라

시원한 바람이 부는 방화고지에서 땀을 식히며 잠시 쉬어간다.

 

 

 

횡천~옥종간 도로가 지나가는 돌고지재에 내려서서

아직 오지 않은 일행을 기다리며 한참을 쉬었다가..

 

 

 

도로를 건너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는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신백두대간 우듬지 분기점을 지나..

 

 

 

다음주에는 낙남정맥 종주를 잠시 멈추고

저길을 따라 남해대교까지 가는

신백두대간 우듬지 종주를 할 예정이다..

 

 

 

천왕봉 오르막을 오르기 전

잠시 쉬며 뒤쳐진 일행을 기다렸다가..

 

 

 

정자가 설치되어 있는

천왕봉에서 기념사진도 남기며 쉬어간다.

 

 

 

하산길을 따라 요양병원을 지나 백토재에 도착하여

낙남정맥 2구간 산행을 마무리한다..

 

 

 

oooo 하동공장 경비실 앞에서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진주로 돌아오는 길에 사천 완사 다솔사 앞으로 이동하여

 메기 참게탕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낙남정맥 2구간 일정을 마무리한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 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